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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을 위장한 간첩이 국내에서 활동한지 8년만에 검거됐습니다.
이 여성은 북한에서 남파 공작교육을 정식으로 받은 간첩이라고 합니다.
북한은 여전히 간첩 남파를 통해서 대남 공작을 펴고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동안 남북간에 화해와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돼온 사실을 상기해보면, 뒤늦게 적발된 이번 간첩 사건은 우리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주요 포섭 대상이 대부분 군장교들이었고, 군부대를 돌면서 안보강연까지 했다니까 우리 보안에 얼마나 큰 구멍이 있는건지 불안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그래선지 간첩사건 적발은 최근 10년동안 단 한 건에 불과합니다.
혹시나 공안당국의 수사와 정보 역량이 느슨해진 탓은 아닌지 철저하게 점검할 것을 정부에 촉구합니다.
물론 1만 명을 휠씬 넘는 탈북자에 대한 허술한 관리시스템도 앞으론 한층 강화돼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가장 위기감에 빠져있는 것은 탈북자 사회입니다.
행여나 이번 사건으로 선의의 탈북자들이 의심받고 피해를 입는 일이 일어나서는 절대로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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