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포커스] 천연가스 재고증가 소식에 유가 하락

최희준

입력 : 2008.08.29 11:08|수정 : 2008.08.29 11:08

동영상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어제(28일)보다 2.57달러 2.2% 하락한 배럴당 115.5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허리케인 구스타프가 미국 석유 생산 시설이 밀집해 있는 멕시코만으로 다가오고 있는데도 유가가 하락한 것은 국제에너지 기구의 구두 개입 때문입니다.

국제에너지 기구는 허리케인 구스타프가 멕시코만의 석유 시설에 큰 피해를 줄 경우, 곧바로 재고 원유를 시장에 풀 준비가 돼있다 밝혔습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는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멕시코만을 강타했을 때도 재고 원유를 방출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주 천연 가스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는 미국 에너지 부의 발표도 유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오늘 유가가 하락하기는 했지만 허리케인 구스타프의 세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다음주 유가는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