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시에서 풍성한 가을축제가 이어진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9월 5일 개막하는 2008 광주비엔날레를 시작으로 국창 임방울국악제, 충장로 축제, 광주김치축제, 정율성 국제음악제 등이 연이어 열린다.
올해 7회째로 다음달 5일부터 11월 9일까지 계속되는 '2008 광주비엔날레'는 1년 동안의 전시라는 '연례보고'를 주제로 3개의 섹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하나의 전시로 수준 높은 미술세계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 '쑥대머리'의 국창 임방울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국창 임방울국악제'는 9월 22-25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등에서 6개 종목에 걸쳐 국악경연대회와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충장로 및 금남로 등 구 도심을 주 무대로 한 '충장로 축제'는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7-12일 1970-1980년대 추억을 중심 테마로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축제로 진행된다.
또 중외공원 일대에서 10월 5일부터 5일간 진행될 '2008 광주김치축제'는 '김치는 문화다'라는 주제로 김치경연대회, 김치담그기 체험, 야외공연, 인기스타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는다.
조선인으로 중국에서 항일투쟁과 탁월한 음악적 업적으로 중국 3대 음악가로 추앙받고 있는 정율성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하는 '정율성 국제음악제'는 10월 23-25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음악공연과 교류 초청공연, 합창페스티벌 등으로 중국에 관심 있는 사람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들 5대 행사와 함께 9월에는 국제적인 문화콘텐츠 전시 '국제문화창의 산업전'과 광산업전시회 등 굵직한 행사도 함께 열려 광주의 가을을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 축제를 계기로 광주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축제기간 광주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훈훈한 남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친절과 감동을 가슴깊이 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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