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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오늘(27일)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당 1,090원 돌파 이후 등락을 거듭하던 환율은 닷새만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함께 1,090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어제보다 1원 60전 올라 1,091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한때 1,092원 50전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은 하락세로 돌아섰고 지금은 1,080원 초반까지 내렸습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원 내린 1,083.4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나흘 동안 43원 가까이 올랐을 정도로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이 있었고, 또 외환당국의 달러 매도개입에 대한 심리적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무엇보다 역외 시장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이 환율 하락의 주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계속되고 있고, 매수세 또한 탄탄하기 때문에 단기 조정은 받아도 환율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오늘 우리 증시는 미국 뉴욕 증시의 혼조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악재가 맞물리면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64 포인트 내린 1,488.64를 기록중이고, 코스닥지수는 3.25포인트 내린 473.8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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