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 꽃가루 알레르기나 천식과 같은 질병이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팀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알레르기 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 원인인 돼지풀과 같은 유형의 꽃가루가 60~90%까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기후가 따뜻해질수록 꽃의 개화기도 길어져 꽃가루의 양이 많아진다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구온난화가 계속될 경우 꽃가루 알레르기나 천식과 같은 질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연구팀은 예상했습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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