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부동산따라잡기] 뉴타운, 재개발 급매물 속출

입력 : 2008.08.27 11:26

동영상

2만 3천여 가구가 건설될 강북 최대 규모의 장위 뉴타운 일대.

불과 얼마 전까지 활발하게 거래되던 매물들이 매수세가 끊기면서 물건이 쌓이고 있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 장위 뉴타운이니까 옛날 같으면 바람도 불고 야단났죠. 지금 거래가 몇 개월 동안 통 없네요. 가격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어요.]

강북 재개발 시장을 주도해 온 성동구 금호동 역시 재개발 지분 급매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분 쪼개기로 조합원 수가 급증한 데다 관리처분인가 과정에서 수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 돼,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었던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실망 매물을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화균/공인중개사 : 재개발 지역 내에서 조합원 분양가 상승이 이뤄지면서 실망 매물이 한개씩 두개씩 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역별로 보통 2, 3개 있던 것이 현재 10~15개 정도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1억 8천만 원을 웃돌던 이 일대의 109㎡ 지분 프리미엄이 1억 원 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매수세가 없어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문섭/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재개발 지분 가격은 전반적으로 폭등한데 비해서 투자 수익이 떨어지고 있고요. 최근의 정부의 추가 신도시로 인해서 앞으로 재개발 시장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재개발 지분 가격이 너무 올랐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데다, 계절적인 비수기까지 겹쳐 재개발 지역의 매물 적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