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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새들이 지저귀는 숲속 길.
사람들은 삼림욕을 즐기며 한가롭게 산책을 합니다.
정자에 앉아 멋진 조형물을 보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날려 버립니다.
마치 놀이 공원에 온 듯 즐거워하는데요.
[김경순/서울시 상계동 : 예전에는 여기가 되게 지저분하고 냄새도 심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도심 속에서 멀리 안 나가고 여기서 놀아도 좋을 것 같아요.]
2년 전만 해도 대치동 유수지는 가정에서 배출된 생활하수가 모이는 곳으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곳입니다.
이제는 양재천과 탄천을 연계해 건강도 챙기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도심 속 테마별 체육공원이 되었습니다.
[오은숙/서울시 대치동 : 썩은 물이 고여 있기 때문에 악취가 심했고 벌레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생활하기에 편해졌고, 아침 저녁으로 조깅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유익이되서 좋습니다.]
이곳은 축구, 농구, 암벽, 테니스 등 총 10개의 종합체육 시설이 들어서 공원이라기보다는 종합체육관에 가까운데요.
[채정상/고양시 행신동 : 가족들하고 동료들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런 체육 시설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유수지 본래의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 저수조와 펌프 시설을 확충 했습니다.
[도영태 과장/서울 강남구청 치수방재과 : 장마에 대한 피해 예방도 하고 편의시설 많이 만들어 났기 때문에, 많이 오셔서 운동도 하고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인기가 좋은 축구장, 테니스장, 족구장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나머지 시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체육공원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지만 장마나 집중호우, 폭설 등 기상 특보시에는 유수지 본래의 목적을 위해 개방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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