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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김문수 지사, 정부에 잇딴 강경발언

이영춘

입력 : 2008.08.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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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정책을 둘러싸고 요즘 김문수 경기지사가 정부에 날선 비판을 잇따라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소식, 오늘(26일)은 수원을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영춘 기자! (네, 수원입니다.) 김문수 지사가 어제도 또 불만을 쏟아냈다고요.



<기자>

어제 제주에서 열린 전국지방자치단체장 세미나에서 김문수 경기지사는 또다시 이명박 정부와 현 정국에 대해 강한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직접 보시죠.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제6회 전국지방자치단체장 하계세미나'입니다.

초청강연자로 나선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번 삼성·현대에 대한 수사를 예로 들며 우리의 기업현실이 중국 공산당보다 못하다고 꼬집었습니다.

[김문수/경기지사 : 중국공산당보다 기업들을 더 못살게 굽니다. 그래서 지금 투자가 작년, 올상반기 투자가 마이너스로 떨어졌습니다.]

김지사는 이어 서울시민들에게 물 드리고 죽으면 무덤도 만들어 드리고 화장도 해주는데 경기도에 제대로된 박물관하나 안지어 준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곧은 소리, 험한 소리도 달게 들어야 한다"며 최근 자신의 발언에 대한 여권의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서 일침을 가했습니다.

[김문수/경기지사 : 대권의 뜻이 있으면 지방에 인기발언 해야지. 제가 인기 다 떨어지고 대통령한테 찍히고 지방에서 욕먹고 제가 인기발언해서 뭐하겠습니까.]

김 지사는 지난22일 열린 팔당호규제 철폐 결의대회에선 촛불집회로 대통령이 많이 소심해졌다며 대통령을 격려하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