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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청 구청사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결과, 보강과 개축이 필요한 E급 판정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중앙홀과 돔은 현상태로 보존하되, 나머지 시설은 안전을 위해 복원공사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유희준 기자입니다.
서울시청 본관 1층 내부입니다.
최근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내벽을 뜯어냈는데, 콘크리트가 같이 떨어져 나가면서 철근이 앙상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드러난 철근은 대부분 심하게 부식돼 있습니다.
[감리담당 : 재료 분리가 시공당시 부실하게 시공돼 손으로 만지기만 해도 콘크리트가 떨어질 정도로 엉성하게 돼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건물 전면부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결과, 즉각적인 보강, 개축이 필요한 E급 판정이 나왔습니다.
또 태평홀도 철근부식에 따른 구조결함이 심각한 D급으로 판정됐습니다.
서울시는 구조체가 비교적 양호한 중앙홀과 돔은 원형을 보존하되, 보강공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노후한 건물 앞면과 태평홀은 대부분 해체한 뒤 다시 짓기로 했습니다.
보존과 복원공사를 거친 구청사는 오는 2011년 건립되는 새청사와 함께 시민 문화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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