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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의 신임 사장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KBS 임시이사회가 오늘(25일) 오전 열렸습니다. 오늘 중으로 최종후보가 선정돼 대통령에게 임명제청될 예정입니다.
이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의 개입 논란에도 불구하고 KBS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 이사회가 예정대로 개최됐습니다.
KBS이사회는 직원들의 저지를 우려해 6층 사장실 옆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11명의 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였습니다.
오전 이사회에서는 오늘 후보에서 사퇴한 안동수 전 부사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면접이 실시됐습니다.
KBS 이사회는 오늘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한 뒤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게 되고, 대통령 결제를 거쳐 빠르면 오늘중으로 신임 사장이 선임될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KBS사원행동과 노동조합 등 직원들은 오늘 이사회가 낙하산 사장 임명을 위한 절차에 불과하다며 이사회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KBS 노조는 지난 20일 투표를 통해 낙하산 사장이 임명될 경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보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청와대 개입 논란은 신임사장이 선임된다고 하더라도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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