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65억 지구촌을 화합과 열정, 감동과 환희로 물들였던 2008 베이징올림픽이 웅장한 폐막식과 함께 마침내 끝을 맺었다.
일본 도쿄, 한국 서울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개최된 베이징올림픽이 24일 저녁 9시부터 주경기장인 궈자티위창에서 화려하고도 웅장한 폐막행사를 갖고 17일간의 대축제를 마감했다.
'광란과 열정'을 주제로 내세운 폐막식은 올림픽을 평안하게 끝낸 기쁨을 신명나게 만끽하는 뒤풀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3막으로 구성된 폐막식에서 세계인의 가슴을 설레이게 한 장면 중 하나는 세계 3대 테너 중 한 명인 플라시도 도밍고(67)와 중국 민요의 여왕 쑹쭈잉(42)의 합동 공연이었다.
한국이 낳은 월드스타 비를 비롯해 대만가수 왕리훙, 홍콩 가수 겸 배우 천후이린, 중국 가수 겸 배우 한쉬에 등이 함께 나와 아시아 국가의 화합을 주제로 한 '베이징 베이징 워아이니 베이징'을 부른 순간은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올려 놨다.
또한 윈난성 출신 예술단원들의 화려한 춤사위, 소림사 무승 350명의 쿵푸 공연, 전통악기 얼후(중국 아쟁) 연주 등은 중국 특유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폐막 행사가 마무리되면서 대회 기간 베이징을 뒤덮었던 올림픽기는 201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영국 런던으로 이양됐다.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궈진룽 베이징시장으로부터 올림픽기를 전달 받은 뒤 궈자티위창을 가득 메운 중국민과 전 세계 선수들 앞에서 4년 뒤에 반드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런던시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3.LA갤럭시)이 출연하는 8분짜리 프리젠테이션 영상을 방영, 런던의 꿈과 희망을 설파했고 또 다른 신화에 대한 기대감을 세계인의 가슴에 심어 줬다.
금13개 종합7위 서울 올림픽보다 1개 많아
베이징 올림픽은 대한민국 선수단에겐 최고의 올림픽이었다.
유도에서 시작된 금메달 퍼레이드가 야구로 끝나기까지 한국 선수들은 연일 승전보를 보내 오면서 '다이내믹 코리아'의 힘을 세계 만방에 떨쳤다.
한국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역대 최다인 1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를 더해 국가별 메달 순위에서 종합 7위에 올랐다.
8위에 머문 일본(금9, 은6, 동10개)을 제치고 8년 만에 아시아 2위에 복귀했다. 올
한국은 안방에서 열렸던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로 종합 4위를 차지했고, 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선 종합 7위(금 12)에 올랐다.
그러나 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는 종합 10위(금 7개)에 턱걸이한 뒤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선 금메달 8개로 종합 12위에 머물렀다.
당·정, 상수도사업 민간위탁 추진
앞으로 상수도사업을 민간기업에 위탁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현행 기초자치단체에서 직접 맡아온 수돗물 관리를 광역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24일 "환경부가 국민들에게 좀더 값싸고 질 좋은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상수도사업 경영을 직영·공사화·민간위탁 등으로 다양화하는 법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부가 다음달 안에 입법예고할 예정인 '상하수도 서비스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을 보면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수돗물사업을 몇 개의 지방기초단체를 연합해서 광역화하고 △경영 방법을 기초단체 직영, 공사화, 수자원공사 또는 민간기업에 위탁하는 것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는 경영진단 전문가에게 의뢰해 경영 평가를 받은 뒤, 주민들에게 의견을 물어 위탁 방식을 결정하도록 했다.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은 "지분과 소유권을 민간에 넘겨야 민영화가 아니냐. 이번엔 상수도사업 운영을 민간기업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만드는 것"이라며 "관리를 효율화하면 누수문제 등이 해결돼 물값이 오히려 내려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백화점 진입차량 20% 안 줄이면 부제 강제 실시키로
이르면 다음달말부터 서울 도심의 백화점 등 대형건물들은 진입차량을 20% 이상 줄여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승용차 요일제와 2부제(홀짝제) 강제실시 대상이 된다.
서울시는 최근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코엑스 등 교통혼잡특별관리시설물 69곳에 대해 이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특별관리시설물의 관리자는 부설 주차장에 대해 요금 인상, 유료화, 축소 등의 방법으로 하루 평균 진입차량의 20% 이상을 줄이는 교통량 감축계획서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이 계획서를 수립·운영하지 않거나 계획서에 따라 진입차량을 20% 이상 줄여도 주변도로 혼잡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시가 건물별로 연간 60일 범위 내에서 진입차량이 많은 시기를 택해 승용차 요일제와 홀짝제를 단계적으로 명령할 수 있다.
후진타오 25일 방한…북핵·독도 등 논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베이징 올림픽 폐막 직후 이뤄지는 후 주석의 이번 방한은 지난 5월 이 대통령의 방중에 대한 답방으로, 두 정상의 회담은 석 달 사이에 세 번째다.
두 나라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핵과 남북 관계, 독도 문제를 비롯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뒤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북핵과 남북 문제에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요청하고, 외교부 간 고위급 전략대화 연내 가동 등 외교·안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회담 뒤 만찬에는 지난 1월 이 당선인 특사로 중국을 방문했던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 등 정·재·학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일보] 첫 법학적성시험 실시
내년 3월 개교하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의 첫 관문인 2009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이 24일 전국 7개 지역 13개 대학에서 처음으로 치러졌다.
지난 1월 실시한 예비시험의 출제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전반적으로 평이했으나 추리논증 영역에서 법학관련 지문이 크게 늘고 난이도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LEET 성적발표는 다음달 30일이며 대학별 원서접수는 10월 6∼10일에 이뤄진다.
[경향신문] 15년 만에 '조용한 퇴장' 이경숙 총장
14년 반 동안 숙명여대를 이끌며 숱한 화제를 남긴 이경숙(65) 총장이 이달 말 정년퇴임과 함께 모교를 떠난다.
그는 총장으로 일하면서 대학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경영자(CEO)형 총장'으로 불려 왔다.
미소 띤 부드러운 외모를 가진 그는 취임 이듬해인 1995년 '학교발전기금 1천억 원 모금'을 공약한 뒤 11년 만인 2006년 목표를 달성하는 등 무서운 추진력을 보여 주기도 했다.
재임기간 숙명여대의 부지는 2배, 교사 연면적은 3배 이상 커졌고 20여 개 건물이 새로 들어섰다.
'최장수 여성 총장', '첫 4선 연임 총장', '첫 여성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등 그 밖에도 굵직굵직한 타이틀만 대여섯 개에 이른다.
[국민일보] 청와대 개입 파문에도 '제3후보'로 밀어붙이나
이명박 정부의 핵심 실세들이 KBS 사장 유력 후보와 비밀회동한 데 따른 파문이 확산되면서 정권의 KBS 사장 선임 구도에도 파장이 미치고 있다.
KBS 이사회가 25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장 후보 면접 등 예정된 일정을 강행하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내부적으로 진통이 만만치 않다.
당초 차기 사장 후보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던 ‘김은구 카드’도 사실상 물건너가는 분위기다.
이명박 정부로선 '최단기간내 후임 사장 선정' 구상을 밀어붙인다 하더라도 '김인규 전 KBS 이사→김은구 KBS 사우회장→제3의 인물 선택'이라는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유재천 KBS 이사장,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17일 KBS 사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면접을 본 사실이 지난 22일 경향신문 보도로 밝혀지자 후폭풍은 거셌다.
당일 모임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와 이사회 해체 요구까지 쏟아지는 등 정치쟁점이 됐다.
유 이사장을 포함한 KBS 이사들도 'KBS 대책회의' 사실이 보도되면서 당초 일정 강행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 강남 아파트값 상승분 60~70% '버블'
2001년 이후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이른바 '강남 4구'의 아파트값 상승분에서 최대 70%가 거품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파트 값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절반 수준에 달한다.
25일 윤형호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안종범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재정학회 학회지인 '재정학연구 2008-2호'에 실은 '2000년 이후 서울시 아파트가격 상승 분석-강남 4구 버블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교통, 교육여건, 환경 등 주거요인별 혜택을 반영한 전세가격 등을 토대로 `정상 가격'을 계산한 뒤 매매 가격과 증가율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분석 결과, 아파트값이 본격적으로 오른 2001년 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강남 4개구의 가격 상승분에서 버블이 차지하는 비중은 61~ 72%에 달했다.
윤형호 연구위원은 "강남 4구의 아파트가격 상승은 버블 증가가 주요인"이라며 "다만 학군 및 생활여건 편의성에 따른 과수요 전망, 재개발 가능성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기대감, 신규 공급의 제한성 등에 따라 구별로 버블 증가율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조선일보] 이 대통령 취임 6개월 여론조사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을 맞아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은 '국민의 의견을 잘 들어 달라'와 '경제를 살려 달라'는 주문이 가장 많았다.
'이 대통령을 만약 10분간 만난다면 가장 하고 싶은 말'로는 '국민의 생각을 존중해 달라'는 이야기를 하겠다는 응답이 26.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경제를 살려서 살기 편하게 해 달라"(부산·36·자영업), "물가가 올라서 너무 힘들다"(충남·59·주부) 등 '경제를 살려 달라'(10.4%)였다.
지난 6개월 동안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각 분야별로 평가한 결과, 공직자 인사에 대해 '잘했다'는 13.9%인 반면 '잘못했다'는 66.8%로 가장 평가가 나빴다.
경제 분야에서도 '잘했다' 14.3%, '잘못했다' 69.7%로 부정적 평가가 크게 우세했다.
'국민 통합'(긍정 18.2%, 부정 63.4%), '교육 정책'(긍정 18.3%, 부정 51.3%), '대북(對北) 정책'(긍정 27.5%, 부정 53.6%), '대미(對美) 정책'(긍정 32.3%, 부정 50.1%) 등의 분야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8.2%, 민주당 16.5%, 민주노동당 7.7%, 자유선진당 4.5%, 창조한국당 3.6% 등이었다.
[중앙일보] 한국, 세계화 적응력 세계 3위
우리나라가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세번째로 세계화에 잘 대응하고 있는 국가로 평가됐다.
25일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입수한 덴마크산업연합회의 '글로벌 벤치마크 리포트 2008'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스위스, 아이슬란드에 이어 세계화 적응력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덴마크산업연합회는 성장과 발전, 지식과 능력 등 6개 항목의 84개 세부 평가 지표에 대해 매년 OECD 회원국별 순위를 정하고 각 회원국이 부문별 3위안에 드는 지표수를 비교해 전체 순위를 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평가에서 전체 84개 지표 가운데 30개 지표에서 3위 안에 들어 스위스(25개)와 아이슬란드(23개)에 이어 3위라는 놀라운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우리나라가 우수한 성적을 낸 항목은 '지식과 능력', '비용과 세제'로 각각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성장과 발전'은 전체 2위에 포진했다.
[한겨레신문] 법원 "일조권 침해 1시간당 집값 1% 배상"
동짓날 기준으로 일조시간이 4시간 아래로 떨어지면 일조권 침해 1시간당 집값이 1% 떨어지는 것으로 간주해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재판장 임채웅)는 서울 숭인동의 4~5층짜리 연립주택에 사는 주민들이 고층아파트 때문에 일조권을 침해당했다며 재개발조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0명에게 300만~73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동짓날 기준으로 오전 8시~오후 4시에 볕이 잘 드는 건물이 일조권 방해로 전혀 볕이 들지 않게 된 경우의 집값 하락률을 8%로 본 감정서를 채택해, 일조시간이 4시간 미만이 됐을 때 1시간당 건물 가치가 1%씩 떨어진다고 보고 배상액을 산정했다.
서울 숭인동의 한 연립주택 주민 21명은 주변에 9~20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서 일조권이 침해당했다며 지난 1월 소송을 냈다.
덧말
이명박 대통령이 2008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의 주역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선수단 환영행사 참석을 위해 구단에 팀 복귀 일정을 늦춰 줄 것을 직접 요청했다고 일본의 닛칸스포츠가 24일 보도했네요.
신문에 따르면 이승엽은 당초 일본 대표팀으로 차출됐던 아베 신노스케, 우에하라 고지 등 팀 동료들과 함께 오는 26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환영행사 참석 일정 때문에 팀 복귀는 27일 이후로 늦춰졌습니다.
이승엽은 "나는 요미우리 선수이고, 곧 한신전도 있어 하루라도 빨리 팀에 복귀해 공헌하고 싶다"면서도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직접 '환영행사를 열고 싶다'고 했다고 들었기 때문에 영광으로 생각해 참석하기로 했다"고 말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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