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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국, 천수이볜 아들내외 행방 확보한 듯"

임상범

입력 : 2008.08.24 15:57


오는 29일 검찰출두를 앞두고 미국서 행방이 묘연해진 천수이볜 전 타이완 총통의 아들 천즈중 내외 거처에 대한 정보 확보에 미국 측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주미 대만대표가 밝혔습니다.

타이완 일간 중국시보는 위안젠성 주미 대만대표의 말을 인용해 "미국 정부는 타이완과의 관계를 고려해 이미 내사에 들어 갔으며 천 총통 아들 내외의 거처를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위안 주미 대표 역시 "이번 천 전 총통의 해외 돈세탁 사건은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된 사건"이라며 "미국측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자국에서 범법 행위를 저지르지 않은 천즈중을 양국간 범죄인 인도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국으로 송환할 의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