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해안부터 점차 갬…서울 25도 '선선'

동영상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약한 비지만, 레이더 영상에서 노랗고 붉은 색으로 보이는 일부 지방에는 시간당 10 - 20 mm 가량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 때문에 주말 날씨 걱정하실텐데요.

하지만 이 비구름은 점차 동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서 오후부터는 활동하기에 좋겠습니다.

구름 영상에서도 낮은 비구름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앞으로 5 - 20 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점차 서쪽에서 맑은 구역의 다가서면서 오늘(23일) 아침에 서해안 지방부터 날이 개기 시작하겠습니다.

다만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은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 처서입니다.

아침 공기는 제법 선선한데요.

낮기온은 서울 25도, 전주와 광주 28도, 대구 29도로 어제보다 3~4 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한낮에는 좀 덥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별다른 비소식 없이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하셔야 겠습니다.

오늘 베이징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이 32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