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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는 한국 태권도계에 겹경사가 일어난 날이었습니다.
이날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32)·동아대) SBS올림픽 해설위원이 류시앙, 해켓 등 쟁쟁한 올림픽 스타들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 IOC 선수 위원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이건희 전 삼성 회장과 함께 두 명의 IOC위원을 배출했습니다.
이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문 위원은 다시 한 번 짜리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베이징 과기대에서 열린 남자 -68kg급 결승전에서 한국의 손태진(20·삼성에스원) 선수가 미국의 태권도 명문가 로페즈를 경기 종료 직전 돌려차기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를 중계한 손범규 아나운서와 문 위원은 당시 이를 "버져 비터가 아니라 버져 발차기"라며 서로의 목을 조일 듯(?) 진한 포옹을 나누고, 환호했습니다.
2008년 8월 21일은 문대성 위원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같습니다.
(편집자주) 젊은 층과 가까워질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위해 고민하는 조시우PD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UCC취재단을 이끌고 올림픽 현장을 누빕니다. 조시우PD의 [올림픽 중계석]을 통해 방송에서 보여드릴 수 없었던 올림픽 열전의 현장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베이징=SBS 조시우 PD, 편집=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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