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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5년 연속 적자 내는 코스닥 기업 퇴출"

이홍갑

입력 : 2008.08.20 08:09|수정 : 2008.08.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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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당국이 만성적인 적자를 내는 코스닥 기업들을 주식시장에서 즉시 퇴출시키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홍갑 기자가 보도 합니다.

<기자>

금융위원회는 상장 규정을 고쳐 5년 연속 적자를 낸 코스닥업체는 바로 퇴출시키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4년 이상 적자인 업체는 관리종목으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해 만성적자인 한계 기업들이 증자 등을 통해 코스닥시장에서 연명함에 따라 손실을 입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규정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007회계연도 기준으로 4년 이상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 중인 코스닥 기업은 전체 상장사의 10% 가까운 98개사로 이 가운데 67개사는 5년 연속 적자를 기록중입니다.

당초 실적과 관련된 코스닥 퇴출 요건은 '자기자본 대비 50%가 넘는 경상손실이 3년 연속 발생'했을때 뿐 입니다.

금융당국과 증권선물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개정된 규정을 2008회계연도부터 적용하고 과거 영업적자 기록은 소급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