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아무도 없는 재래시장 가게에 들어가 한약재, 농산물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51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5일 새벽 6시쯤 서울 제기동 모 재래시장에서 43살 윤 모 씨가 운영하는 한약재상 출입문을 뜯고 들어가 숙지황 5백 킬로그램 6백 60만원 어치를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7차례에 걸쳐 2천 2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한약재 뿐만 아니라 콩과 대추 등 농산물과 속옷, 원두커피 등 손에 잡히는 대로 마구잡이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여차례 처벌전력에 절도 범죄로 지난 1월 출소한 이 씨는 경찰조사에서 "물건을 훔치고 싶은 욕구를 조절할 수 없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