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여파로 지난달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버스 이용객이 하루 평균 6백 4십만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3만 명 늘었고 지하철 이용객도 5백만 명으로 8만 명 늘어, 전체 대중교통 이용객이 31만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비해 서울시내 교통량은 하루 4백 13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 대 줄었고 특히 올림픽대로 등 도시고속도로에서 7만 대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버스 전용차로제를 적용하면서 버스 운행시간이 최대 25분 단축됐고 버스 이용객도 평균 9% 증가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을 오가는 급행버스를 늘리고 중앙버스 전용차로도 오는 2010년까지 두배 가량 늘려 147 킬로미터로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