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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대북특사 방중에도 북미 회담 무산

임상범

입력 : 2008.08.16 16:33


북한의 핵 프로그램 검증 방안 논의를 위해 미국의 성 김 대북 특사가 중국을 방문했으나 북한측 협상 파트너가 중국에 오지 않아 북미 회동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성 김 특사의 방중 기간에 협상 파트너인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과 전격 회동한다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북한 고려항공의 정기 운항일인 14일을 비롯해 오늘도 리 국장을 비롯한 북한 측 인사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주중 미국대사관 관계자는 "성 김 특사가 오늘 오후 워싱턴으로 출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 기간 북한 측 인사와의 회동은 없었다"고 확인했습니다.

힌편, 한국과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뉴욕에서 회동을 갖고 테러지원국 해제의 전제조건인 북핵 프로그램 검증체계의 조속한 구축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