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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던 친일파 후손의 반발은 수백억원에 달하는 땅이 본격적으로 국가에 귀속된 직후인 지난해 말과 올해초 부쩍 늘었다. 특히 조선귀족회 출신, 일제중추원 참의 출신들의 후손은 약속이나 한듯 일제히 소송에 나섰다. 그렇다면 일제시대의 귀족과 참의는 어떤 사람들이였을까?
취재진은 일본 현지 취재를 통해 이를 반박할 조선총독부 고위 관료 129명의 50년 전 녹취록을 입수했다. 구식 릴 테이프 418개 분량. 일본인 관료들은 이완용, 송병준, 박영효, 윤덕영 등 귀족을 포함해 친일파 20여명을 극찬했다. 총독부가 기억하는 훌륭한 조선인들의 친일 행각과 숨은 비화들이 낱낱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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