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과 외국인들이 서울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교통체증'을 떠올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서울시에 제출한 '서울상징개발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의 이미지로는 복수 응답이 가능한 질문에서 가장 많은 80%가 '교통체증'을 꼽았다.
이어 '복잡'(72%), '공해가 심함'(67%), 물가가 비쌈(63%) 순으로 많은 답변이 나와 시민들의 서울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에 '역동적임'(49%), '발전'(48%) 등 긍정적 이미지를 연상한다는 대답은 50%에 미치지 못했다.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의 서울 이미지로는 '쾌적'(70%), '깨끗'(60%) '안전'(54%), '매력'(51%), '아름다움'(49%) 순으로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 살고 있거나 서울을 방문한 적이 있는 외국인들도 서울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50%가 '교통 체증'을 들었고, 그 다음이 '안전'(44%), '전통'(43%), '편리한 쇼핑'(40%)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4월 실시한 이 설문조사는 19세 이상의 서울시민 500명과 19세 이상의 외국인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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