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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아가 원구성 협상이 지연되면서 임시 방편으로 가동해 온 특위들도 정치공방과 파행으로 지지부진합니다. 국회에 대한 비난 여론을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가 오늘(14일) 다시 원구성 협상을 시도하겠다지만 최대 쟁점인 가축법 개정안에 대한 야당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 백만 촛불민심의 최소한의 요구인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꼭 성사시킬 것을 말씀드립니다.]
여야 모두 어떻게든 절충을 통해 19일까지는 정상화하고, 이달 말부터 법안 처리에 나서겠다고 공언하지만 이행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27일 정도까지 국회에서 민생법안과 추경을 처리하도록 그렇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원구성이 될때까지 임시방편으로 지난달부터 가동했던 특위들도 공방과 파행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총리의 출석 거부로 두 차례나 무산됐던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 세 번째 총리 보고를 추진하지만 또 다시 파행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가축법 특위도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가축법 개정 문제가 원구성 협상에 암초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활동이 종료되는 민생 특위와 공기업 특위도 여야간에 공방속에 법률안 개정 등 실적은 미흡해, 18대 국회는 초반부터 이래 저래 고비용 저효율 구조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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