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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올림픽 소식은 잠시 뒤 베이징 현지를 연결해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음은 KBS 사장 해임 관련 속보입니다. 후임 사장 선출 논의를 위한 KBS 이사회가 직원들의 강력한 저지로 장소를 옮겨서 파행 개최됐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3일) 오후 KBS 이사회가 열리기로 돼 있던 KBS 본관 3층.
200여 명의 KBS 직원들과 노조원들은 회의실 복도에 앉아 '공영방송 사수'를 외치며 이사들의 회의실 진입을 막았습니다.
이사들은 회의실에 들어가지 못하자, 급히 이사회 장소를 바꿔 마포 서울가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이사회에 참석한 여당 추천과 중립성향의 7명의 이사들은 해임된 정연주 전사장의 후임을 뽑기위한 절차와 인선 방법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사회는 사장후보자를 추천을 통해 공모방식으로 모집하고 서류심사뒤 3에서 5배수로 줄여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기로 했습니다.
야당 추천 이사 4명은 장소가 갑자기 변경된 이사회는 무효라며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박승규/KBS 노조위원장 : 이상회가 청와대 주범에 따라서 낙하산 사장을 보내려고 이렇게 밀실에서 이사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사회에 대한 KBS 노조와 내부직원들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어, 이사회가 신임 사장을 인선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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