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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치권 주변에서 비리 의혹이 또 터져 나왔습니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의 동생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고, 김 의원에게도 소환이 통보됐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어제(12일), 제주 서귀포, 남제주가 지역구인 민주당 김재윤 의원의 동생을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해 일본 의료법인과 함께, 제주도 의료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한 국내 업체에 취직했는데, 이 업체로부터 의료단지 설립 인허가를 위한 관계기관 로비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은 혐의가 포착된 겁니다.
검찰은 특히, 김 의원이 동생을 이 회사에 취직시켜 준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지역에서 추진되던 사업이었던 만큼 동생을 내세워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동생이 직접 돈을 받은 것 같진 않다며, 김 의원에게 돈이 흘러갔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에게 내일 오전까지 검찰에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김 의원 측은 오히려 제주도가 투자유치에 적극적이었고, 자신은 로비와는 무관하다며 정치공세라고 반발했습니다.
[조정식/민주당 원내 대변인 : 여권 핵심부가 연루된 권력형 비리에 대한 물타기이자 표적수사로서 당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검찰은 의료단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까지 체결됐던 만큼 관계 공무원들에게도 실제 로비가 있었는 지도 광범위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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