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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르면 올 연말쯤 자전거 보험이 선보일 예정이니다. 5분경제, 송욱 기자 나와있습니다.
요즘 치솟는 기름값도 아끼고 또 건강을 생각해서 자전거 이용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만큼 필요성이 높아진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도로교통법을 보면 자전거는 '차'로 분류돼 있는데요.
이 때문에 인도나 횡단보도, 자전거 도로에서 보행자와 사고가 나면 자전거가 거의 책임을 져야 하고 형사 처벌까지도 감안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보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는데요.
최근에는 자전거 이용자가 급증하는 상황이다보니까 금감원이 연말 출시를 목표로 해서 보험개발원에 자전거 보험 개발에 필요한 위험률의 산출을 요청했습니다.
위험률은 과거 자전거 사고 통계를 분석해 보험 사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수치인데요.
보험료와 보험금 책정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아직 현실성 논란도 있습니다.
상품설계가 까다로운데다 특히 고위로 허위사고 같은 도덕적 해이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화재가 10년 전쯤에 자전거 보험을 판매했는데 보험금 지급 건수가 너무 많아 4년 만에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이런 점이 보완돼 자전거 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보험이 나왔으면 좋겠는데요.
여기에 불합리한 법조항의 개선이 되야 할 것입니다.
<앵커>
송 기자, 그런데 지표를 보니까 중국 증시가 올림픽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국이 올림픽은 순탄하게 치루고 있지만 경제 흥행에는 실패한 것 같은데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올림픽 개막식 당일에는 4.4%나 급락했고요.
지난 월요일엔 생산자 물가지수 충격으로 증시가 5% 넘게 폭락하면서 2,500선까지 내줬습니다.
그리고 어제(12일)도 하락하면서 지난 2006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어제 6.3%로 예상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오면서 긴축 가능성을 낮췄지만, 증시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앵커>
그럼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 어떻게 분석되고 있습니까?
<기자>
사실 올림픽 전에 전문가들 예상은 적어도 올림픽 기간중에는 전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으니 '증시가 크게 하락을 하지 않을 것이다'란 예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고 있는데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맞물려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선 며칠 전 이시간에도 말씀드렸지만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와 증시에 대한 우려가 깔려있습니다.
올림픽 후유증으로 경기가 침체될 것이란 얘기인데요.
그리고 올림픽을 앞두고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던 증시 부양책이 윤곽마저 드러내지 않으면서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내릴만큼 내렸다란 주장도 적지는 않지만, 상하이 종합 지수가 2,000선을 뚫고 내려갈 수 있다는 비관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중국 펀드 수익률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설정액 10억 원 이상인 90개 중국 펀드의 1개월 수익률을 보면 어제가 ―6.71%로 올림픽 개막 직전의 ―1.86%보다 크게 악화됐습니다.
증권가 얘기를 들어보면 무조건 매도는 말리고 있지만 올림픽 시작 전보다 다소 신중해진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투자외에는 '저점매수 '보단 증시가 반등할 때 '비중축소하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오늘 미국 증시는 어떻게 끝났습니까?
<기자>
네,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우선 국제유가는 장 초반에 그루지야의 정정 불안으로 송유관이 잠시 폐쇄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16 달러를 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가 군사작전 종료를 선언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요.
또 국제에너지기구가 국제경제의 침체 여파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1달러44센트 내린 113달러01센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뉴욕 증시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금융 불안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와 S&P 500이 1% 넘게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38% 하락했습니다.
JP 모간체이스가 3분기에 최소 15억 달러의 부실자산을 상각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골드만 삭스에 대한 실적이 잇따라 하향 조정된 게 악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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