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피격사건 합동조사단, 중간수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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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 정부 합동조사단'은 오늘(12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고 박왕자 씨의 사망시간이 5시 15분경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황부기 합동조사단장은 목격자 진술과 사건 현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종합해 이같은 결론을 내고, "이른 새벽이기 때문에 남녀식별이 어려웠다"는 북한의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 날 브리핑에서는 현대아산의 안전관리 소홀 문제도 확인됐는데요.
조만기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은 "현대아산측이 관광객들에게 일반적인 주의사항은 교육했지만, 경계지역 이탈시 발생할 수 있는 총격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교육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대아산의 금강산사업소장이 사건발생 직후 책임추궁을 우려해, 모래언덕에 출입금지 표지가 이전부터 있었던 것처럼 조작하는 등 진실은폐를 지시한 사실도 드러났다" 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조 부장은 "관리부실과 사망사건과의 인과관계가 명확지 않은 만큼, 현대아산에 대한 형사처벌은 진상조사가 마무리돼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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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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