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국내 채권을 다시 사들이고 있어 최근 금융시장에서 제기된 '9월 유동성 위기설'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8월 들어 지난 7일까지 영업일수 5일 간 국내 상장 채권시장에서 모두 1조 천4백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외국인들은 7월 중에 국내 상장 채권시장에서 2년5개월 만에 '팔자'로 돌아서 2조7천억 원의 채권을 순매도해, 9월 유동성 위기설이 나온 바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외국인이 8월 초 매수세로 전환하며 시장의 우려가 한층 완화됐다"면서 채권 만기가 돌아와도 재투자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