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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세 남아 세탁기 안에서 질식사 '참변'

입력 : 2008.08.10 09:16


9일 오후 5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삼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황모(7) 군이 드럼세탁기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웅크려 있는 것을 황 군의 누나(10)가 발견해 출동한 구조대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황 군의 아버지는 경찰에서 "아들이 없어졌다는 딸 아이의 전화를 받고 집에 가보니 아들이 세탁기 안에 들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집에는 황 군의 누나와 여동생이 있었으며 누나는 남동생이 보이지 않는 점을 수상히 여겨 아버지에게 전화를 건 후 세탁기 안에 있는 남동생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 군이 세탁기 안에 스스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가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전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