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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한판승에 고향마을 '들썩'…온 국민이 열광

이한석

입력 : 2008.08.10 07:38|수정 : 2008.08.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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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에서 날아 온 잇딴 승전보에 국민들은 더위를 잊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4년간의 땀방울이 마침내 금빛 한판승으로 마침표를 찍는 순간.

최민호 선수의 고향인 경북 김천은 기쁨의 함성으로 ´들썩´했습니다.

베이징의 아들이 기쁨의 눈물을 터뜨리자 어머니는 함께 울었고, 아버지는 연신 고생했다며 아들을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최수원/최민호 선수 아버지 : 아테네서부터 지금까지 금메달 따려고 엄청나게 노력했습니다. 명절도 없이 새벽5시에 무조건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이 순간 대한민국 사람중에 기쁘지 않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최민호 선수의 시원한 한판승은 여름밤 무더위도 한꺼번에 날려버렸습니다.

응원열기는 곧이어 펼쳐진 박태환 선수의 수영 예선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중국선수에게 간발의 차로 뒤졌지만, 어차피 예선일 뿐, 오늘밤 결승전에 거는 기대는 더욱 커졌습니다.

[박승훈 /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 박태환 선수,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한 것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더욱 더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화이팅!]

박태환 선수의 400m 자유형 결승전과 이탈리아의 축구 예선 2차전이 예정된 오늘도 서울 청계광장 등 전국 거리 곳곳에서 우리 팀을 성원하는 대규모 응원전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