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부산 기장군 고리 원전 1호기가 낙뢰로 발전이 중단됐습니다.
고리 원자력본부는 8일 낮 12시 쯤 고리원전 1호기에 연결된 송전선로에 낙뢰가 떨어져 원자로 냉각재 펌프가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해 발전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사고·고장 잠정등급평가 0등급의 경미한 고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방사능 누출 위험은 없으며 원자로는 안전한 상태라고 고리원자력본부는 설명했습니다.
원자력본부는 "고리 1호기의 전력 생산 비중이 크지 않아 전력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사고 수리에 3~7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