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자동차 수출량이 올 2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의 지난달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감소한 18만 9천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별 수출량은 지난 2월부터 감소세를 이어 왔으며,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계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한 162만 대였다고 협회 측은 밝혔습니다.
반면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유가 부담 가중과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증가한 10만 7천 대였으며, 올 들어 지난달까지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3.3% 증가한 72만 7천 대가 국내에서 팔렸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시장 전체 수요가 감소한 점과 최근 일부 업체의 부분파업, 하계휴가로 공급부족이 발생한 점이 원인"이라며 "내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은 경차 수요가 늘고 신차 출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