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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원자재·자원부국 펀드 '뒷북 추천'

입력 : 2008.08.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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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펀드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라"

"자원부국 펀드의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

지난 5월과 6월,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내놨던 펀드투자전략입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곡물과 관련한 원자재 펀드나 러시아, 브라질에 투자하는 자원부국 펀드에 적극 투자하라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원자재 펀드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평균 -11.4%.

상황이 급변하자 한 증권사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들 펀드의 비중을 줄이라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해당 증권사 관계자 : 올해는 중국보다 러시아 남미쪽이었는데 경기가 5∼8월 지나면서 둔화하는 추세라서 원자재가격 상승이 약해지지 않겠느냐, 그래서 조금 안정적인 미국쪽으로 보는 게 낫지 않느냐, 미국이나 국내 펀드를 (늘리는 게 유리할 것 같다).]

이 때문에 상반기에 집중됐던 자원부국펀드 추천이 유가가 오를 만큼 오른 상태에서 추세를 따라간 안이한 뒷북 추천이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노희진/한국증권연구원 연구위원 : 깊이 있는 기본적인 분석에 근거한 연구 없이 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의견이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추천을 할 적에는 단순한 추세에 근거한 이런 추천보다는 기본적인 분석에 의한 결과를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단기적인 시장상황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증권사들의 펀드 투자전략!

투자자들의 혼란만 키웠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