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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 적신호에…기준금리 0.25%P 인상

김경희

입력 : 2008.08.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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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7일)은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 카메룬과의 중계 방송 때문에 8시 뉴스, 한 시간 일찍 시작합니다. 오늘 첫소식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1년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습니다.

먼저,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정례회의를 열고 8월 기준금리를 현행 연 5%에서 5.25%로 0.25%포인트 올리기로 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만입니다.

기준금리 5.25%는 통화정책 지표를 통화량에서 금리로 변경한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지난 2005년 3.25%에서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8월 연 5%까지 올랐습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운용방향 발표문에서 "높는 물가상승세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확산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금리를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태/한국은행 총재 : 하반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평균으로  5.2% 정도 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지금 와서 보면 그것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 많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따라 시중은행들은 일제히 예금금리를 0.1%에서 최고 0.5% 포인트까지 올렸습니다.

조만간 은행들의 대출금리 인상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태 총재는 경기하강 위험뿐 아니라 물가상승 위험도 커진 만큼 이 두 가지 모두를 고려해 통화정책을 운용해가겠다고 밝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