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한 사고로 유출된 기름의 양은 2㎘ 정도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목포 해양경찰서는 6일 민간 전문 감정업체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이번 사고로 유출된 벙커C유의 양은 2.06㎘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이날 오후 사고 유조선인 여명7호가 목포항에 예인되자 사고로 파손돼 기름이 유출된 왼쪽 기름 탱크의 반대편 탱크에 남아있는 기름을 측정해 유출된 기름의 양을 추산했습니다.
사고 직후 해경은 유출된 기름의 양을 2㎘라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양의 기름이 유출됐을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