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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탄저균 테러용의자 이빈스 '과잉수사' 논란

김광현

입력 : 2008.08.06 18:02


9.11테러 직후 미국 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탄저균 테러의 용의자 이빈스가 생전에 미 연방수사국이 자신과 가족들을 집요하게 괴롭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과잉수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 육군 생물학연구소에서 35년간 근무한 이빈스는 최근 FBI로부터 탄저균 테러사건과 관련해 기소방침을 통보받은 뒤 지난달 29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빈스는 자살하기 전에 친구들에게 정부요원들이 수 개월에 걸쳐 자신과 가족들을 괴롭혔다고 불만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과학자는 FBI가 쇼핑에 나선 가족들의 뒤를 밟는 등 FBI의 수사 행태에 이빈스가 분노를 터트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