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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쇠고기 반출 시작…한미정상 오찬에도 오른다

김흥수

입력 : 2008.08.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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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새 수입위생조건에 맞춰 처음으로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가 검역을 통과해 일부는 벌써 시중에 반출됐습니다. 내일(6일) 한·미 정상의 청와대 오찬엔 한우와 미국산 쇠고기가 동시에 식탁에 오를 예정입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천 5백킬로그램 가운데 LA 갈비와 양지 등 4개 부위 1350킬로그램이 검역을 통과했습니다.

수입 업체는 LA 갈비 등 172kg을 우선 반출했습니다.

[김재훈/수입업체 직원 : 총 나가는 박스수는 6박스고, 유통업자들한테 샘플링 개념으로 한피스씩 나가게 될겁니다. 그래서 제품의 홍보도 좀 하고요.]

창고에 남아있는 물량은 거래처의 주문이 들어오는대로 유통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배편을 이용한 대량 수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수입이 중단되면서 미국 롱비치 항구에 발이 묶였던 살코기 4천여 톤 가운데 5백 60여 톤이 그제 저녁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또 수입업체들은 고기 수요가 많은 추석 대목에 맞춰 수입 일정을 짜고 있습니다.

내일 한·미 정상 오찬에는 한우와 미국산 쇠고기가 동시에 식탁에 오를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내일 오찬의 주메뉴가 한우갈비지만 한우와 미국산의 맛을 비교할 수 있도록 미국산 안심 스테이크도 식탁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