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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매년 5천 명의 우리 젊은이들이 미국으로 건너가서 1년 동안 어학연수도 하고 취업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도입될 것 같습니다. 내일(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됩니다.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양국이 이르면 내년부터 도입하게 될 이른바 '웨스트 프로그램'은 어학연수와 인턴취업을 연계한 제도입니다.
연수생들은 18개월간 미국에 머물면서 처음 5개월간 자비로 어학연수를 한 뒤 1년 동안 인턴으로 취업하고 마지막 한 달은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전문대 이상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우리 정부 추천 인원을 포함해 주한 미국대사관이 매년 최대 5천 명을 연수생으로 선발하게 됩니다.
5개월 동안의 어학연수 비용만 부담하면 남은 기간의 체류비용은 취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정부는 중산층 이하 대학생에게는 어학연수 비용을 대출해 줄 방침입니다.
미국은 그동안 4개월 짜리 단기 취업관광 프로그램만 시행해왔을 뿐이어서 1년이 넘는 장기 취업연수는 전 세계에서 한국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되는 셈입니다.
한·미 양국은 내일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웨스트 프로그램 도입을 확정짓고 세부 내용 조율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올 연말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과 함께 웨스트 프로그램까지 도입되면 한·미 양국 젊은이들의 교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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