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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땅 빌려서 공원 조성…시너지 효과 기대

이영춘

입력 : 2008.08.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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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수원시가 최근 대대적인 도심공원 확충계획을 밝혔습니다. 수도권소식, 오늘(5일) 은 수원을 연결합니다.

이영춘 기자! (네, 수원입니다)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수원시는 현재 인구가 백만명이 훨씬 넘지만 그에 비해 공원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수원시가 모자라는 공원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기관이나 대학이 소유하고 있는 땅을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원시가 지난 2006년 수원북중학교와 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 조성한 개방형 공원입니다.

학교측과 협의해 담장을 철거하고 11만 5천제곱미터 규모의 공원을 만들었습니다.

수원시는 이처럼 다른 기관이나 학교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 가운데 미활용 토지를 찾아내 이를 무상으로 빌려 공원으로 만든 뒤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들이 접근하기 좋은 광교산 입구 영화동 국가보훈처 부지 4천여 제곱미터와 원천동 경기대 정문 부지 만 3천제곱미터가 우선 대상입니다.

서둔동 서울대 농생대 부지 32만 제곱미터와 원천동 아주대 부지 만여 제곱미터는 학교측과 이용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용호/수원시 공원과 과장 : 저희가 공원이나 녹지를 조성하면 대학 동아리나 대학 프로그램을 저희 시민이 같이 가서 관람도 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가 상당히 좋은 사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수원시는 현재 4개 학교, 3개 기관과 토지 무상사용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했거나 진행 중이라며 보상비 2천여억 원을 절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