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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 씨가 대한노인회를 상대로 10여 차례 공천 추천을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노인회 회장과 사무총장이 오늘(4일)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 노인회의 안필준 회장과 김 모 사무총장이, 오늘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안 회장은 김옥희 씨가 지난 2월초 부터 대한 노인회를 두 차례 방문하고 10여 차례 이상 전화를 걸어, 김종원 서울시 버스운송조합 이사장을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회장은 정관상 단독 추천이 불가능해, 김 이사장을 다른 3명과 함께 추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안 회장 등을 상대로 김 이사장을 추천한 경위와 그 과정에서 돈을 받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 회장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서울시 의원 이모 씨로부터, 당시 김 이사장이 비례대표 14번이나 15번이 되는 줄 알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김옥희 씨와 브로커 김모 씨가 정치권에 로비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들 두 김 씨의 통화 내역 만여 건도 분석해 이들이 접촉한 정치권 인사가 있는지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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