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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이 내일(5일) 밤 방한해 모레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스무시간 남짓 한 짧은 일정이지만 해야할 얘기는 그 어느 때보다 많습니다.
보도에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은 내일 저녁 서울에 도착해 하룻밤을 지낸 뒤 모레 오전 청와대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됩니다.
서울과 워싱턴에서 동시에 발표된 이번 정상회담의 공식의제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 북핵 검증과 비핵화 공조방안, 한미 FTA 비준 대책, 그리고 이라크와 아프간 파병 문제 등입니다.
두 정상은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독도 사태와 금강산 사건, 쇠고기 수입 협상 문제 등 최근들어 제기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은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에 대한 큰 틀의 원칙을 제시하는 공동성명과 기자회견을 통해서 회담 결과를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부시 대통령이 내년 초 퇴임해 이번 회담이 사실상 고별 정상회담인 만큼 한·미동맹 미래비전의 세부 계획은 미국에 새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로 논의가 미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회견에 이어 주한미군 기지에 들러 장병들을 격려한 뒤 모레 오후 다음 행선지인 태국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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