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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같은 휴식이 되어야 할 식사시간.
하지만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느긋한 식사시간을 만들기는 좀처럼 쉽지 않은데요.
이렇게 급하게 식사를 하는 습관은 비만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대학 연구팀은 30명의 젊은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파스타를 먹게 했는데요.
한 그룹은 9분간 빠르게 식사를 하게 했고, 또 한 그룹은 음식을 씹는 동안은 포크를 내려놓게 하면서 29분간 느리게 식사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9분간 식사를 한 여성들은 평균 646Kcal를 섭취한 반면, 29분간 식사를 한 여성들은 579Kcal를 먹은 것으로 나타나 천천히 먹을 경우 칼로리를 70Kcal 정도 덜 먹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하루 세끼를 천천히 먹게 되면 약 210Kcal를 덜 먹을 수 있는 것인데요.
[황환식 교수/ 한양대 병원 가정의학과 : 천천히 드시면 미각이라든지 후각이라든지 이런걸 이용해서 포만감이 잘 생긴다 돼 있고요. 위에서 포만감 신호가 적절히 잘 일어나기 때문에 적당히 먹고도 충분히 배가 부른 느낌을 받기 때문에 덜 먹게….]
식사를 빨리하게 되면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양을 덜 씹어서 급하게 먹게 되고 이것이 폭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이는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위식도역류증 같은 섭식장애, 당뇨병과 암 등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 속 식욕중추는 식사를 한 지 20분을 전후로 포만감을 느낍니다.
따라서 20~30분간 천천히 30회 정도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때 입안에 있는 음식을 완전히 삼킨 다음 다음 음식을 씹고 칼로리가 낮은 음식부터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식사시간에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히 음식을 천천히 먹게 되고 소화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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