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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오늘(4일) 방북할 예정입니다. 꼬일대로 꼬인 이번 사태의 해결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오늘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고 정몽헌 회장의 기일을 맞아 추모행사를 열기 위해 금강산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윤 사장 일행은 정 회장의 추모비가 있는 금강산으로 온정각에서 추모행사를 가진 뒤 내일 오후 귀환할 예정입니다.
현대아산측은 이번 방문은 추모 목적일 뿐 북측 관계자들과의 만남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북측이 군 대변인 담화를 통해 강경한 입장과 함께 남측 인력의 철수까지 언급한 상황이라 윤 사장이 어떤 식으로든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윤 사장은 어제 통일부가 밝힌 정부 합동조사단의 현장조사 요구를 다시 한번 북측에 전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방북을 통해 현대아산은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다면, 이미 진행 중인 직원들의 철수가 가속화돼 금강산 관광중단의 장기화가 불가피 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방북은 남북 관계 경색과 금상산 사태의 장기화를 막을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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