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톱10 진입 위한 첫걸음…태극전사 베이징 입성

서대원

입력 : 2008.08.01 20:59|수정 : 2008.08.01 20:59

동영상

<8뉴스>

<앵커>

베이징 국제방송센터 SBS스튜디오입니다. 베이징올림픽 개막이 이제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오늘(1일) 베이징에 도착해 2회 연속 세계 톱10 진입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서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림픽 태극전사들이 마침내 결전의 땅에 입성했습니다.

비운의 체조선수 양태영이 태극기를 들고 가장 먼저 들어왔습니다.

체조와 역도, 조정,사이클 등 4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56명으로 구성된 선수단 본진은 교민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양태영/체조 국가대표 : 이제 베이징에 오게 됐는데요. 연습 열심히 해서 기구 적응 잘해서 최고의 컨디션 만들어서 꼭 금메달을 따겠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2회 연속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정행/한국 선수단장 : 반드시 아시아에서 2위, 세계10위권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응원 잘부탁합니다. 화이팅]

홈팀 중국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체조 대표팀은 선수촌에 여장을 풀자마자  곧바로 경기장 적응 훈련에 나섰습니다.  

다른 종목 선수들은 중국과 시차가 한 시간밖에 나지않는 점을 감안해  경기 일정에 맞춰 들어올 예정입니다.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은 오는 3일, 역도간판스타 장미란은 8일 베이징에 입성합니다.

내일은 12년만에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노리는 북한 대표팀이 입국합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