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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시위진압 도중 여성장애인의 휠체어를 빼앗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장애인 활동지원 예산을 늘려달라며 시위를 벌인 현장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차도에 내려온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한 전경이 여성 장애인의 휠체어를 잡아 빼냈습니다. 이 여성은 속수무책으로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경찰은 실랑이를 벌이던 과정에서 휠체어에서 떨어진 또 다른 여성장애인의 얼굴을 방패로 짓누르기도 했습니다.
장애인단체 회원들은 과잉진압이라며 어제(30일) 종로경찰서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이에대해 경찰은 장애인의 시위를 해산할 때 전동 휠체어 전원을 끄거나 휠체어에서 떼어내는 행위가 위법한 것인지를, 지난 4월 인권위에 질의했다면서, 뒤늦게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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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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