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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명위원회가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했던 독도의 지위 표기를 원상회복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라이스 국무장관으로부터 독도 문제에 대한 보고를 받고 논란이 일기 이전 상태로 원상회복하도록 결정하고, 제프리 안보 부보좌관을 통해 이태식 주미 대사에게 통보했습니다.
[이태식/주미대사 : 독도 분규 발생 이전 상태로 원상회복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부시 대통령의 결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 결정을 즉각 실시하도록 지시했고 지명위원회는 오늘(31일) 오전 홈페이지를 수정했습니다.
독도의 지위 표기는 7일만에 '미지정 주권 지역'에서 다시 '한국령'과 '해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대사는 미국 정부가 사안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해 신속하게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분쟁지역인 쿠릴열도나 센카쿠열도와의 형평성 지적과 다음주 한·미 정상회담 부담도 작용했습니다.
이태식 주미대사는 독도의 영유권 표기를 되찾아 다행이지만 우리 외교의 목표는 독도의 고유 이름을 되찾는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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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미국이 독도 표기를 원상회복시킨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미국의 이번 조치는 한·미 동맹 복원과 신뢰회복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특히 이례적으로 신속히 조치가 이뤄진 것은 부시 대통령이 한국민의 정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데다, 두 정상간의 깊은 신뢰와 우정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도 공식 논평을 통해, 부시 대통령이 독도 영유권 변경 문제에 직접 관심을 갖고 시정조치를 지시한 것을 환영하고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독도 표기 변경 문제를 둘러싼 한·미간의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정부는 리앙쿠르 암석으로 표기된 독도 명칭 자체를 되찾을 때까지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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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첫 직선 교육감에 공정택 현 교육감이 당선됐습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새벽 1시쯤 종료된 개표 결과, 공 당선자가 40.1%인 49만9천2백여 표를 얻어 38.31% 47만7천2백 표를 얻은 주경복 후보를 2만2천 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공 당선자와 주 후보는 개표 초반 엎치락 뒤치락을 거듭했으며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초박빙 승부를 펼쳤습니다.
공 당선자는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지역에서 6만여 표 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그 외 다른 지역의 열세를 만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어제 투표에는 유권자 8백8만여 명 가운데 1백24만여 명이 투표에 참가해, 직선제 교육감 선거 가운데 부산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15.4%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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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천국', '서편제'의 소설가 이청준 씨가 오늘 새벽 1시쯤 타계했습니다.
향년 68세인 고인은 지난해 폐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지만, 최근 병세가 악화돼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전남 장흥 출신인 이청준 씨는 1965년에 단편 '퇴원'이 '사상계' 신인문학상에 당선돼 등단했으며, 한국 현대소설의 본격적인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1960년대 소설문학의 한 장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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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유국인 이란과 나이지리아를 둘러싼 분쟁 가능성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난주 미국의 원유와 휘발유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4.58달러, 3.8% 급등한 배럴 당 126.7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4.05달러, 3.3% 상승한 배럴 당 126.7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5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낸 것이 국제유가의 급등세를 불러왔다면서, 나이지리아의 산유량 감소와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강행 발표가 유가 급등세를 부채질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리히터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 로스앤젤레스에서 대지진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에어쇼에서는 배낭처럼 등에 메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장비가 선보여서 관심을 끌었는데요.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목요일인 오늘도 충청과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5도, 광주는 34도까지 오르겠고 대전 32도, 서울은 31도가 예상됩니다.
다만 내륙지방에는 5에서 30mm가량의 강한 소나기가 오면서 더위를 잠시 식혀줄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낮에 중부지방부터 비가 오면서 더위의 기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사이에 중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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