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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천안의 한 육가공업체가 국내 최초로 오리햄을 개발해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AI 여파로 시름하고 있는 오리 농가들은 판로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동현 기자입니다.
<기자>
소시지 손질 작업이 한창입니다.
언뜻 보기엔 일반 햄과 다를바 없지만, 국내 최초로 개발된 '명품 오리 햄'입니다.
지금까지 오리는 고지방 때문에 결착력이 떨어져, 햄이나 소시지로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 업체는 독일, 일본과 공동연구를 통해 결착력은 높이고, 직영농장을 통해 원가는 낮췄습니다.
AI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오리 농가들도 오리햄 출시를 반기고 있습니다.
오리 전문점 등 식당 납품이 전부였던 판로가 일반으로 확대될 수 있는 좋은 기회기 때문입니다.
업체는 오리스테이크와 오리 육포 등 등 다양한 오리 먹거리를 개발해 오리 수요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오리햄은 빠르면 올 추석 명절부터 시중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오리햄'이 AI 직격탄을 맞은 오리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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