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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과도검문' 관련 경찰청장 사퇴 촉구

남상석

입력 : 2008.07.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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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은 29일 지관 총무원장이 탄 차량을 경찰이 과도하게 검문검색한 것과 관련해서 관계자 문책과 함께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조계종 기획실장 겸 대변인인 승원 스님은 기자회견을 열고 "2천만 불자를 대표하는 총무원장을 범죄자 취급한 이번 사건은 국민과 불교계를 바라보는 경찰의 인식이 표출된 것이며 불교 역사를 어떻게  폄훼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승원 스님은 "한승수 총리가 찾아와 정부의 종교 편향 재발방지 약속을 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이번 일이 생겼다"며 "종교편향 재발 방지 약속이 실행되기 전에는  앞으로 아무리 찾아와도 사과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