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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지명위원회의 독도 표기 변경과 관련해 이태식 주미대사 등 관련자들의 문책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29일)중 주미대사관의 자체 진상조사결과가 외교부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부 당국자는 미 지명위원회의 독도 표기 변경과 관련된 주미대사관의 자체 진상조사 결과가 오늘 중 외교부에 보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를 보면 주미대사관이 사전에 미 지명위원회의 독도 표기 변경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었는지와 대사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내에서는 이태식 주미대사 등 핵심 관련자들의 문책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태식 주미대사가 일정부분 책임을 질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해 경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독도 문제를 포함한 총체적인 외교 난맥상을 고려할 때 유명환 외교장관을 비롯한 외교라인의 전면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승수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외교부는 독도수호를 위해 철저히 대응하고 세계각국의 독도 표기를 파악해 오기를 시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직접 방문해 경비현황을 점검하고 영토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재천명했습니다.
외교부 산하 독도 TF는 미국측과 다각적으로 접촉해 독도 표기 원상복구를 요청하기로 하고 대응논리 마련에 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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