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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인테리어&하우스] 활용도 높은 '다다미'

입력 : 2008.07.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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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고풍스런 느낌이 배어 있는 거실.

거실 바닥을 채운 건 바로 다다미입니다.

다다미란 일본에서 자생하는 등심초를 촘촘히 엮은 후 말린 짚을 압축해 만든 5cm 정도의 두툼한 패드를 감싼 것을 말하는데요.

진드기나 곰팡이가 필 염려가 있어 최근엔 원목 가루를 압축한 것과 인공 합성판을 속 재료로 사용하고 있고 왕골이나 섬유사, 그리고 화지가 등심초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색상 역시 초록이나 노란색 위주에서 분홍이나 황금색 등으로 다양해졌습니다.

[김보경 이사/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다다미의 두께는 주문 제작이 가능한데요. 아파트 같은 현대주택에는 1.5cm 정도의 얇고 가벼운 다다미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다미의 가장자리는 보통 문양이 있는 천으로 마감하는데요.

다다미의 조합에 따라서 장식적인 효과를 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천을 대지 않은 깔끔한 스타일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다다미는 여름엔 습기를 흡수하고 겨울엔 보온성이 있어 4계절 내내 사용한다는 게 장점인데요.

주문 제작해 바닥 전체에 시공하기도 하지만, 보통 가로 90cm, 세로 180cm가 1조인 다다미를 여러 개 구입해 배치를 바꾸어가며 사용하는 게 최근 추세입니다.

왕골을 사용한 다다미는 1조당 5만 원, 등심초와 섬유사, 그리고 화지를 사용한 다다미는 8~10만 원 선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다다미로 만든 카펫이나 매트, 고풍스런 좌식 공간을 연출하는 보료 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