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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주택시장 우려' 미 증시 일제히 급락

최희준

입력 : 2008.07.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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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가 239포인트 하락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크게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먼저 IMF, 즉 국제통화기금이 '미국 주택 시장의 침체가 바닥이 안보이는 상태이고, 금융 기관들의 대출 부실이 점점 더 확산되고 있어서 걱정이다' 이런 보고서를 내놓은 게 주가 하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금융주들이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S&P500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미국 기업의 절반이 3분기에 실적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한 것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여기에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 부진과 대규모 경기 부양책의 영향으로, 미국의 내년 회계년도 재정 적자가 사상 최고인 4천900억 달러에 이를것으로 예상된 것도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국제 유가는 무장 세력의 공격으로 나이지리아의 석유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 주말보다 1% 상승한 배럴당 125.7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IMF도 오늘(29일) 지적했듯이 미국 주택 가격의 하락이 멈추고 반등해야 금융 시장이 안정화됩니다.

그러나 월가에서 미국 주택 시장이 조만간 안정될것으로 보는 전문가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