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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국지성 호우…여름의 두 얼굴

공항진

입력 : 2008.07.28 17:59|수정 : 2010.12.15 16:51


' 덥거나 호우가 쏟아지거나 '

올 여름 날씨의 특징적인 두 모습입니다. 지난주 후반 지루하게 이어지던 국지성 호우가 끝나자마자 전국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잠 못 이루는 여름밤이 이어질 태셉니다.

" 순천 34.9도 "

그동안의 폭염을 영남 내륙지방이 주도했다면 월요일에 나타난 폭염은 충청과 남부지방 전체가 이끌고 있는 점이 두드러집니다.

전남 순천지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4.9도를 기록했고 광주가 34.8도를 기록하면서 바로 뒤를 이었거든요.

물론 대구의 기온도 34.5도까지 오르면서 더위의 본고장 다운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말입니다.

" 폭염특보 충청,호남으로 확대 "

당연히 폭염특보가 호남과 충청으로 확대됐습니다. 건강을 크게 위협할 정도로 무더위가 위험하다는 뜻이겠죠.

남부지방 거의 전역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발효중이라고 생각하면 틀림이 없겠구요. 충청지방도 내륙은 거의 대부분 폭염주의보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더위에 약한 노약자들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가 걱정이 됩니다. 2003년 유럽의 폭염 당시 많은 노인들이 목숨을 잃었기 때문이죠.

주위에 이렇게 방치된 어르신들이 혹시 없는지 잘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 수,목요일 비..더위 주춤할 듯 "

일단 폭염의 기세는 수요일 오후부터 조금씩 꺾이겠습니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비의 양이 많을 지는 의문입니다.

다만 목요일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이틀동안 비가 내릴 경우 이번 폭염이 한 고비를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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